노트북 파우치 추천(13인치, 15인치, 맥북)

대부분의 노트북 사용자들은 파우치를 하나쯤 가지고 다닌다. 하지만 실용적이지 않고 불편한 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파우치가 많다. 어댑터가 들어가지 않는다, 마우스가 들어가지 않는다, 케이블 정리가 어렵다, 디자인이 별로다 등등 단점이 많은 파우치를 제치고 떠오르는 파우치가 있다. 바로 사첼 파우치다.

노트북 파우치 추천

사첼 파우치

• 사첼 파우치
  • 사첼 파우치는 위에서 언급했던 모든 단점을 보완한 파우치다. 클리앙에서도 많은 파우치가 있지만 가뿐하게 휴대하는 파우치 본연의 기능에서 충실한 제품이다. 별도에 앞주머니를 추가하면서 어댑터나 마우스 등 기존 파우치에는 넣을 수 없었던 물건들도 쉽게 넣을 수 있다.

• 노트북은 점점 얇고 가벼워지는데 어댑터는 아직도 왜 작아지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도 공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아래쪽 지퍼를 열어보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스트레치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인 새로운 공간이 추가된다. 이 정도면 스마트폰이나 지갑까지 더 넣어도 될 것이다. 앞주머니에 안쪽에는 케이블 정리 밴드가 있어서 각종 usb케이블이나 충전 케이블, 이어본 등을 쉽게 정리할 수 있다.
• 옆에 있는 밴딩 고리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자동차 키를 걸어서 사용해도 좋아 보인다. 앞주머니에는 단단한 보강 작업이 되어있어서 딱딱한 물건들을 넣어도 모양이 흐트러지지는 않는다. 또한 상단에는 자주 사용하는 카드나 명함 등을 넣을 수 있는 포켓까지 준비돼있다. 
• 이런 별도의 공간 덕분에 파우치의 활용성이 대폭 넓어지게 되었다. 클래식한 사첼 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지저분한 디테일들을 삭제한 현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색상은 리치 블랙, 모나코 블루, 노매드 총 3가지이고 사이즈는 13인치 노트북을 기준으로 한 스몰 사이즈와 15인치 노트북을 기준으로 한 라지 사이즈다 있다. 15.6인치도 물론 적합하다.
• 당연히 대학생들만 사용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서류나 파일을 수납하는 비즈니스 파우치로도 부족함이 없는 딱 좋은 크기다. 그리고 깨끗한 가죽원단을 투톤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천연가죽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남녀 구분 없이 다양한 코디에 폭넓게 어울리는 모습이다.
• 안면에 버클이나 스냅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채택한 벨크론은 촉감을 개선한 고급형으로 준비됐다. 기존의 벨크로보다 훨씬 매끄러우면서도 노트북에 무게를 잘 견뎌줄 것으로 보인다. 벨크론은 세로 방향으로 부착되어 파우치보다 큰 물건을 넣어도 커버를 닫을 수 있다.
• 커버 상단에는 별도의 지퍼가 있어서 파우치를 다 열지 않아도 앞주머니에 넣어둔 물건을 쉽게 꺼낼 수도 있다. 어댑터 넣을 공간은 필요한데 노트북 가방은 너무 과한 느낌이고 가볍게 파우치만 들고 싶은데 수납 옵션이 너무 부족하고 이런 딜레마에 빠져 스트레스를 받던 분들에게 추천한다.
• 노트북, 어댑터, 마우스, 스마트폰, 지갑, 이어폰, 케이블, 자동차 키, 카드 등 필요한 소지품을 가득 채워도 가뿐한 파우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탱커

• 포터 탱커 도큐먼트 
  •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포터블이다. 그러다 보니 노트북을 들고 외부로 나갈 일도 많다. 최근에 맥북 같은 경우에는 외장 ssd나 외장 허브들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 이로 인해 파우치나 가방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 같다. 요시다 포터는 1935년에 일본에서 설립된 80년 넘은 장인 정신으로 유명한 가방 브랜드다.
  • 포터의 시그니처 라인인 탱커 시리즈에서 클러치 모양으로 출시된 제품이 바로 탱커 도큐먼트 케이스 제품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수납공간의 구성이 다양해서 맥북 이외에도 다른 액세서리 들을 많이 수납할 수 있고 최근 맥북의 경우에는 서드파티 액세서리들이 필수이기 때문에 적절히 나누어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또한 팬이나 지갑, 책, 아이패드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공군 재킷인 ma-1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겉감의 소재는 나일론으로 이루어져 있고 컬러는 세이지 그린, 블랙, 그레이 총 3가지다. 이너 컬러는 모두 주황색으로 마감되어 있다.
  • 노트북을 수납하지 않더라도 클러치 가방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고 일상용도로 아주 좋은 제품이다. 어디에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이 제품의 단점은 가격이다. 19년 이 전 제품은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임에도 10만 원 중반 대였지만 2년 동안 20만 원 초반대로 올랐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의 큰 변화 없이 가격의 큰 변화만 있었던 게 굉장히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그리고 사이즈가 하나밖에 없어서 13인치 이상의 다른 노트북들은 수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서브테라

• 툴레 서브 테라
  • 툴레를 처음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것이다. 조금 생소하겠지만 1942년에 스웨덴에서 설립된 이 브랜드는 자동차의 루프랙과 루프 캐리어로 유명한 회사다. 2010년도부터 미국의 케이스 로직이라는 회사를 인수해서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가방을 만들어 출시하고 있다.
  • 툴레의 서브 테라는 군용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나일론 800D로 만들어져서 굉장히 튼튼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사이즈는 13인치, 15인치 두 사이즈로 출시됐다. 컬로도 블랙에 가까운 다크 그레이 색상이라 오염 방지에도 탁월하고 노트북 전용 제품답게 충격 방지를 위한 두꺼운 패드와 흠집 방지를 위한 플러시 처리가 되어있어서 굉장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하지만 그 때문인지 살짝 올드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제품의 단점은 수납공간이다. 메인에는 맥북만 들어갈 뿐 다른 물건은 같이 넣기가 힘들다. 앞주머니도 단 품으로 되어있어서 다른 액세서리들끼리 부딪히거나 부피가 있는 물건을 넣으면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각자 취향에 맞는 노트북 파우치가 있겠지만 오늘은 각 성향에 다른 파우치들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봤다. 파우치를 사려고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