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삼성전자가 환경에 제약없는 창문형 에어컨을 26일 출시한다. 제품의 이름은 윈도우핏이다. 그동운 실외기와 실내기를 각각 설치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창문형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에어컨이다. 창문에 전용 프레임과 에어컨을 부착하면되기때문에 복잡한 설치 과정이 필요없다고 한다.

 

또한 에어컨으로 인해 발생한 수분도 팬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발시키는 방식을 적용해서 별도의 배수관 설치도 필요없다고 한다. 오늘은 윈도우 핏에 대해서 알아보자.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창문형 에어컨

삼성의 윈도우 핏은 네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2중 바람날개를 적용해 방안 구석구석으로 바람을 넓고 고르게 보내주는 기능을 갖췄다. 좌,우는 물론 중앙, 스윙까지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는 두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고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한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하는 트윈튜브 머플러가 적용됐다고 한다.

원도우핏

 

저소음 모드로 사용할 경우에는 40dB 수준으로 작동하므로 소음으로 인한 숙면방해가 없다. 또한 일반 냉방 모드와 비교해서 전력 소모를 최대 70%까지 절약한다고 한다. 그리고 윈도우 핏의 장점으로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색상도 그린, 블루, 베이지, 그레이, 핑크 등 인테리어 조화에 어울리는 색상들로 출시된다.

 

 

이외에도 에어컨을 끌때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시켜 곰팡이나 악취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였으며 손쉬운 세척 필터, 이지케어를 탑재해 편리한 위생관리를 지원한다고 한다.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며, 제품의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인버터 컴프레서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할 수 있다. 출시가는 84만 9천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양혜순 상무는 '최근 각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설치 환경 제약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윈도우 핏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현 시점 가전업체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이 부분을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는 업체야 말로 제대로 된 마케팅을 성공할 수 있다. 이번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알맞은 니즈를 찾아낸 것 같다. 최근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각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것 같다.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 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아직은 시장에 많이 알려지진않았다. 하지만 가구 규모가 점점 작아지는 만큼 대형 가전업체들의 창문형 에어컨 시장 진출도 점점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